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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칼럼] 굴욕적인 파로호 개명 논란

강원도 화천에 있는 파로호(破虜湖)는 1951년 6·25전쟁 때 국군과 UN 연합군이 중공군을 전멸시킨 전투 현장이다. 그해 5월 26일부터 사흘 동안 2만명이 넘는 중공군이 호수에 수장돼 호수 물이 시뻘겋게 됐다는 말이 전한다. 전후 이승만 대통령은 파로호를 방문해 호수 이름을 '오랑캐[虜]'를 '쳐부순[破]' 호수로 명명하고 휘호를 남겼다. 그 기념비가 지금도 남아 있다. 그 전투 때 희생된 국군 장병을 기리는 가곡이 '비목(碑木)'이다.최근 보도에 따르면 강원도는 이 파로호 이름을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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