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8일 소설가 이문열씨와 만나 '진정한 보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담에서 황 대표가 "(박근혜 정권의) 문화 융성 정책이 좋았다"고 하자 이씨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졸렬했다"고 지적했다고 한다.황 대표는 이날 경기도 이천에 있는 문학사숙 '부악문원'에서 이씨와 50여분간 만났다. 비공개로 진행된 대담에서 이씨는 "좌경화된 문화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는 알겠지만 블랙리스트는 불발탄에 그쳤다"며 "문재인 지지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을 사유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