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원가 공개" 비명 질렀다 하루 만에 주저앉은 한전
한전이 전기요금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그게 아니라고 말을 바꿨다. 정부로부터 압력을 느꼈을 것이다. 한전이 원가를 공개하면 탈원전 정책 이후 전기 생산 원가가 크게 올랐고, 한전 재정 상태가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고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탈원전 정부가 막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전 입장에서는 국민에게 '어떻게 좀 해달라'고 비명을 지른 것이다. 한전은 2013년 이후 매년 1조~12조원대 흑자를 내던 알짜 공기업이었다. 지금은 형편없는 적자 기업이 됐다. 올해는 1분기 만에 적자 규모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