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한 분은 미국에서 북한 얘기가 거의 사라진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한다. 온통 중국 얘기였다. '지금이 중국을 억제할 마지막 기회'라는 미국 정가의 공감대는 확실했다. 시진핑은 '앞으로 100년은 힘을 드러내지 말고 기다려라(도광양회)'던 덩샤오핑의 유훈을 어기고 50년도 못 참고 굴기를 선언했다가 심각한 역풍을 맞고 있다. 물러설 수도 없다. 권위가 훼손돼 중국 내 반(反)시진핑 세력이 고개를 들 수 있다.미국과 소련이 대결했던 1980년 두 나라의 GDP를 합치면 세계의 30%였다. 두 나라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