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근처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자켓, 통 넓은 청바지에 갈색 샌들…. 척 보기에도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지난 1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만난 DJ 겸 프로듀서 페기 구(28)는 뭐가 재밌는지 인터뷰 내내 깔깔대며 웃었다. 그는 "처음 디제잉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엄청 싫어했다"며 웃더니, "이젠 부모님이 정말 좋아한다. 뮤직비디오에 춤추는 중년 여성으로 어머니를 섭외하려 했을 정도"라며 또 한바탕 웃었다. 독일 베를린에 살고 있는 그는 지난주 공개한 곡 'Starry Night'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한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