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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참을 수 없이 가려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군대 다녀와 복학한 1990년대 초, 학생 시위대 속에서 뉴욕 양키스 로고가 박힌 야구 모자를 쓴 사람을 발견했다. 나는 주사파도 아니고 핵심 운동권도 아니었지만, 그 이율배반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아직 학생운동 기저에 반미(反美)주의 또는 적어도 패션으로서 반미주의가 남아 있던 때였다. 모자에 '양키 고 홈'이라고 쓰고 다닐 것까지야 없었지만 양키스 모자를 쓴 학생 시위대의 모습은 너무나 낯설었다. 그날 친구들과 그런 주제를 놓고 막걸리를 마시며 세대 차이 운운했던 기억이 난다.지금의 대학생들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모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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