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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 못하는 의료폐기물, 매일 100t

11일 오후 경남 통영시 한 바닷가 마을. 채마밭 복판에 사과 상자만 한 흰 박스가 어른 키만큼 쌓여 있고, 비닐 포장 한 장이 그 위를 덮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서자 역한 약품 냄새가 훅 끼치며 날벌레가 날아올랐다. 아랫부분이 터진 상자 밖으로 물약통 수십 개와 의료용 라텍스 장갑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다른 쪽 포장을 걷자 바퀴벌레 두 마리가 후다닥 도망갔다. 그쪽도 찢어진 상자 옆에 피 묻은 튜브, 링거 바늘, 카테터가 나뒹굴었다.여기 쌓인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가 아니라, 병원에서 나온 의료 폐기물이다. 법대로 하면 쓰레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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