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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중에도 바흐를 들었던 '오리엔탈리즘'의 저자

경계의 음악|에드워드 사이드 지음|이석호 옮김|봄날의책|564쪽|3만2000원'오리엔탈리즘'을 쓴 팔레스타인 출신의 인문학자 에드워드 사이드(1935~2003·사진)는 빼어난 피아니스트였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음악 비평가로도 활동했다. 1998년 백혈병 투병 중이던 그는 아내 매리엄의 표현처럼 "가혹하고 끔찍한 실험 치료 과정"을 견뎌야 했다. 그런 와중에도 사이드는 바흐의 오르간 작품 전곡을 듣기 위해 뉴욕의 공연장을 찾아갔다. 14차례의 전곡 연주회를 모두 들은 뒤 공연평도 남겼다. 사이드는 "바흐의 오르간 작품은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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