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 시각) 아서 설즈버거〈사진〉 뉴욕타임스(NYT) 발행인의 칼럼을 오피니언면에 게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관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평소 트럼프를 옹호하는 논조를 취하던 WSJ가 트럼프를 공격하는 칼럼을 실은 것도 이례적이지만, 칼럼의 필자가 경쟁지인 NYT의 발행인이라는 것도 화제다.뉴욕에 본사를 둔 두 신문은 특종 취재, 구독자와 광고 유치를 두고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다. NYT는 지난 4월 WSJ를 소유한 루퍼트 머독 가문의 암투를 탐사 보도하는 등 두 신문의 평소 관계도 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