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한국 교회 주요 교단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정치가 해야 할 책무지만 정치가 스스로 통합의 정치를 못하고 있다"며 "종교계, 특히 기독교에서 통합의 정치를 위해서 더 역할을 해준다면 정말 고맙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엔 주요 교단장 12명이 참석했지만 '대통령 하야(下野)'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초대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규모와 역사성이 있고 제대로 인가된 신학 대학을 졸업한 분들이 목회자로 있는 교단 중심으로 오찬 참석자를 선정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