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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라이프] 영국 병원이 만든 '가짜' 버스정류장

지난 2일 낮 12시 영국 동남부 에식스의 사우스엔드 대학병원 응급실 대기실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하지만 응급실 안쪽 구석에 마련된 작은 공간은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것처럼 고요했다. 70대로 보이는 한 여성 환자가 다소곳이 앉아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앉아 있는 장소가 꼭 버스정류장처럼 꾸며져 있다는 점이었다. 버스정류장 표지판과 버스 운행 시간표도 있었다. 영락없는 동네 버스정류장이었다.병원은 지난달 치매 환자 전용 공간으로 이 '가짜' 버스정류장을 만들었다. 치매 환자들이 갑작스러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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