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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언] 너무 열심히 사는 당신

가끔 만나 출간한 책을 나누고 식사도 하는 작가 모임이 있다. 다들 바빠서 채 두 시간도 만나지 못한다. 작가란 이름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각자의 현실이 준엄해서다. 그래도 서로의 끈을 놓지 않고 십수 년 만나왔다. 우린 알고 있다. 웃고 위로하고 칭찬하고 나이 먹어가는 걸 지켜보고 인간적인 고민도 나눌 수 있는 이 관계가 얼마나 고마운지.대개는 쌓인 이야기를 미처 끝내기도 전에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이번엔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하다가 서로 눈이 마주쳐 웃음이 터지고 말았다. "우리 너무 열심히 사는 거 아냐?" 방금 전 '내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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