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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라이프] 다이애나를 잊지 못하는 파리

파리 중심부에서 센강 북단을 따라 서쪽으로 자동차를 몰다 보면 '알마(Alma) 터널'이라는 곳을 지난다. 터널 안 지하 구간으로 접어들면 중앙 분리대 역할을 하는 기둥이 줄지어 있다. 그중 13번째 기둥을 영국 왕실의 다이애나 왕세자빈을 태운 벤츠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1997년 8월 31일 새벽이었다. 그녀는 파란만장한 서른여섯 삶을 이날 파리에서 마감했다.사고 발생 지점의 지상에는 '자유의 불꽃(Flamme de la Liberté)'이라는 높이 3.5m짜리 황금색 조형물이 있다. 지난 25일 해 질 녘 이곳을 지나며 지켜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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