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은 자사를 상징하기 위해 디자인한 표지(標識)를 특허청에 등록하여 법적 보호를 받는 권리다. 상표는 심사를 거쳐 등록하면 10년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기간 만료 후에는 10년씩 갱신도 가능하므로 상표권 관련 이해관계의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 세 줄 상표로 유명한 독일의 '아디다스(Adidas)'는 두 줄 상표를 등록하려는 벨기에의 '슈 브랜딩 유럽(Shoe Branding Europe)'과 10년 넘게 상표권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세 줄 상표는 원래 핀란드의 '카르후 스포츠' 소유였으나 1949년 아디다스가 사들여 로고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