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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85] 5세 女兒 눈빛에 담긴 자신감

벨기에 화가 페르낭 크노프(Fernand Khnopff·1858~1921)가 작곡가 구스타프 케퍼의 주문을 받아 그의 다섯 살 난 딸 잔을 그렸다. 크노프와 케퍼는 브뤼셀의 미술가, 음악가, 작가 모임인 '20인회'에서 만나 함께 전위예술을 논하던 사이다.정사각형 그림 틀 속에는 수많은 직사각형이 있다. 문틀과 문짝, 그 안의 창틀, 창틀 아래의 네모난 장식과 바닥에 이르기까지 온통 곧게 뻗은 직선 가운데 작은 몸집의 어린아이가 파묻히듯 서있는 것이다. 풍성한 머리카락을 곱게 싼 모자, 옅은 갈색 톤의 코트와 색을 맞춘 하의,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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