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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요리하는 치매 환자들… 네덜란드에 이런 농장 1000개

네덜란드 동부 소도시 헹엘로에서 버스로 20여분을 달리면, 들판 한가운데에 붉은 벽돌로 쌓아올린 농가 세 채가 보인다. 1912년에 문을 연 에르베 니퍼트 케어팜이다. 우리말로 '케어팜(care farm)'은 '돌봄 농장'이란 뜻. 복지 시설에 갇혀 여생을 보내야 하는 치매 노인들이 자기 집에 머무는 것처럼 농사를 짓고 요리도 한다. 그러면서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얻는 대안 복지 모델이다. 바헤닝언 케어팜연구소의 조예원 대표는 "농업 국가인 네덜란드엔 1000곳이 넘는 케어팜이 있다"고 말했다.13년간 치매를 앓았던 내 할머니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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