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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조국이 훼손한 선배들의 전통

1997년 3월 서울대에서 교수 휴직 논쟁이 붙었다. 중앙노동위원장(장관급)으로 내정된 경제학부 배무기 교수가 휴직원을 낸 것이 계기였다. 법률적으로는 휴직에 문제가 없었다. 이보다 3개월 전 정·관계에 진출하는 교수의 휴직을 허용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학부 교수들의 반대는 거셌다. "서울대 교수직을 유지하고 정·관계에 진출하면 연구와 교육에 치명적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게 반대 이유였다. "장관이라는 명예와 정년이 보장되는 서울대 교수라는 실리를 다 챙기려는 기회주의적 태도"라는 비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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