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보고 시각 조작' 문제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건 청와대가 수사 의뢰를 하면서다. 비서실장이 직접 TV 앞에 서서 전 정권 캐비닛에서 찾아낸 문건들을 흔들었다. 전 정권이 세월호 책임을 숨기려고 대통령 최초 보고 시각을 오전 9시 30분에서 10시로 사후 조작하는 등 조직적 은폐가 있었다며 "가장 참담한 국정 농단 사례"라고 했다. ▶정작 검찰이 조사해 보니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았다. 검찰은 밀회설, 성형수술설, 굿판설 등이 모두 거짓으로 확인됐다며 "음모론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보고 시각을 일부러 늦춘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