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해협이 다시 뜨겁다. 올 5월 아랍에미리트(UAE)의 후자이라항에서 벌어진 유조선 피습 이후 나포와 피격 사건이 이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오만의 무산담반도와 이란의 라라크섬 사이의 폭 54㎞ 바닷길을 드나드는 선박들은 불안하게 항해하고 있다.발단은 작년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이란 핵 합의 파기였다. 이전까지는 평온한 바다였다. 작년 11월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전면 복원하면서 파고가 높아졌다. 7년 만이다. 2012년 이란 핵무장 가능성이 커졌을 때 미국이 강력한 이란 석유 금수 조치를 내린 이후 다시 위험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