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경제 성과 "조금만 기다리라"더니 이제는 외부 탓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경제정책이 언제쯤 가시적 성과를 낼지를 묻는 질문에 "왜 그렇게 조급한가. 세계경제가 어려운데 왜 한국 정부만 정책적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지 않으냐고 물어보면 정말 답답하다"고 했다. 국가 경제를 상대로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초유의 정책 실험에 나선 이 정부는 지난 2년여 동안 "기다려 달라"는 말만 반복해왔다.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곧 성과가 날 것"이라 하다가 "연말쯤"으로 말이 바뀌더니 "내년엔 좋아진다"고 계속 미루기만 하다가 경질돼 주중 대사로 갔다.그 뒤를 이은 김상조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