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읽을 수 있는 신작 시집이 출간됐다. 한국 시인들의 시집을 번역해 해외에 소개해온 아시아출판사의 'K-포엣(POET)' 시리즈로, 김정환 시인의 '자수견본집'과 정일근 시인의 '저녁의 고래'가 발표됐다. 기획 단계부터 번역 작업에 들어간 한영 대역 신작 시집은 처음이다.시집을 기획한 방현석 아시아출판사 주간은 "시인들이 자신의 대표작보다는 최신작을 번역하고 싶어 했다"면서 "시인이 지금 꿈꾸는 것과 시인의 현재 상태를 보여줄 수 있어 더 역동적인 시집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지금까지 출간된 'K-포엣'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