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News in Korean

빈병 팔아 10원, 20원… 경로당 장학금 8년째

2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장학생 시상식'이 열렸다. 초등생 17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9명이 단상에 올랐다. 한 명씩 장학금을 받을 때마다 단상 아래 있던 260여명이 박수를 쳤다. 동대문구 경로당 135곳에 다니는 노인들이었다. 이날 장학금은 경로당 노인들이 용돈을 아끼고 빈 병을 팔아 모은 돈이었다. 모금에 참여한 노인 중에는 기초생활수급자도 있었다.동대문구 이문쌍용아파트 경로당 소속 박균례(82)씨는 "무대에 올라 상을 받는 학생들을 보며 '훌륭한 사람이 돼라'고 기도했다"며...

Читайте на сайт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