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6일 세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다른 회원국과의 갈등 때문에 아예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사전 결정됐다. 공동성명이 무산된 것은 미국이 1975년 이 회의를 주도해 창설한 지 4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회의에서 정상들 간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도널드 트럼프(72) 미 대통령이 공동성명을 거부해 '균열'이 시작됐다면, 이제 서방 자유 진영 중심의 세계 질서가 '붕괴' 수순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올해 G7 회의 개최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41)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