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다음 경기의 상대로 누굴 만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쉽사리 답을 하는 선수들은 그리 많지 않다. 괜한 말로 상대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데다 원하는 대진이 성사됐음에도 패할 경우 비난의 화살을 온 몸으로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 라운드 E조 2차전을 마친 여자 배구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이 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한국은 이날 난적 태국을 세트스코어 3-1(25-20 23-25 25-17 25-21)로 꺾고 8강 라운드 E조 1위로 4강에 안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