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도 배우 안성기씨는 좀처럼 잊히지 않아요. 얼마나 인성이 푸근하고 점잖던지, 아! 화면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더라고요." 관광지에서 별 두 개짜리 호텔 주인장을 하다 보면 그야말로 별의별 사람들을 응대하기 마련이다. 하물며 프랑스 파리 북부의 몽마르트르 언덕배기 호텔이라면?문인이자 호텔리어인 신근수(73)씨는 27년간 자신이 운영하던 '물랭호텔'의 사연을 책으로 펴냈다. '몽마르트르 물랭호텔1'(지식과감성)엔 작년 1월 호텔문을 닫기까지 이곳을 거쳐 간 5만명의 손님과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그는 문학청년이었다. 고려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