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가 익숙했던 팀이 창단 첫 가을 야구까지 바라본다.KT는 29일 프로야구 수원 홈 경기에서 두산을 11대8로 누르고 2연승 했다. 3번 타자 강백호(20)가 7-6으로 쫓기던 8회 말 1사 만루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6번째 투수 강동연을 두들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 이 한 방은 프로 2년 차 강백호의 시즌 12호이자, 개인 통산 첫 그랜드슬램이었다. 작년에 29홈런을 치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그는 올해 타격에 정교함을 가미해 타율 3위(0.341)를 달린다.KT는 6연승 중이던 두산을 잡고 6위를 유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