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지대를 벗어나 저와 함께 과감한 도전을 하기로 결심한 워너브러더스와 DC코믹스에 감사를 표합니다." 미국 감독 토드 필립스(49)의 말이 끝나자 7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의 살라 그란데 극장엔 뜨거운 환호가 물결쳤다. 필립스 감독은 곁에 선 배우 호아킨 피닉스(45)를 가리키기도 했다. "당신은 내가 아는 가장 사납고 명민하며 열려 있는 사자다!" 피닉스의 눈가가 붉어졌고, 감독과 배우는 포옹했다.올해 금빛 사자는 '파격'과 '대중성'을 향해 포효했다. 7일(현지 시각) 폐막한 제76회 베네치아 영화제의 황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