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폐기 선언 이후 첫 주말인 7~8일 홍콩 도심에서 또다시 불타는 바리케이드, 최루탄, 고무총이 등장했다. 중국 정부가 연일 "한계에 도달했다"고 경고하고 있지만, 시위대는 갈수록 반중(反中) 성격을 띠며 서방국가의 개입까지 요청했다. 시위의 발단은 '송환법'이었지만, 3개월 이상 시위가 계속되면서 시위의 지향점은 이제 '홍콩의 민주화' '홍콩의 자유' 등으로 발전한 것이다.홍콩 시민 수천명은 8일 차터 가든에서 집회를 열고 주(駐)홍콩 미국 영사관까지 약 1㎞를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는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