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서울시 공기업 '고용 세습' 드러나자 서울시장 "賞 달라"
서울시 산하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의 정규직 전환 근로자 1285명 중 192명(14.9%)이 기존 직원의 친인척인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전직·퇴직자까지 포함하면 19%에 이른다. '고용 세습'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비정규직 직원이 업무 중 사망하자 위탁 업체 직원 직고용 계획을 세웠다. 이를 미리 안 공사 일부 직원들은 위탁 업체 임원과 노조위원장에게 친인척을 채용하도록 청탁했다. 비정규직 직원의 죽음을 친인척 정규직 만들기 기회로 이용한 것이다. 공사는 친인척 45명을 간단한 면접만 거친 뒤 비정규직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