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는 '역전의 승부사'라고 불러도 될 듯 하다. 포기를 모르는 고준서(20·한체대)의 끈질긴 승부 근성과 타고난 '역전 본능'이 파란 테이블 위에서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고준서는 5일 밤(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아테네오 메르칸틸에서 열린 세계캐롬연맹(UMB) 주니어 3쿠션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한국 선수단 후배이자 이번 대회 룸메이트인 조화우(17·대구 조일고)와 맞붙어 27이닝 만에 35대33으로 승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번에도 역전승이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