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만 되면 인도 뉴델리 도로〈사진〉는 지옥으로 변한다. 왕복 8차선인데 늘어선 차들을 세어 보면 10차선이 돼 있다. 오토릭샤(삼륜차)와 오토바이는 차 사이를 귀신같이 비집고 들어온다. 여기저기서 울리는 경적 소리에 귀가 찢어질 듯 아프다. 역주행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무단횡단하는 사람뿐 아니라 도로 위를 유유자적하는 소떼도 알아서 피해야 한다. 여기에 요즘 새로운 풍경이 하나 추가됐다. 교통경찰에게 걸려 '딱지'를 끊게 되면 일단 빌거나 '배 째라'식으로 드러눕는 사람들이다. 인도 정부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한 새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