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케빈 나(36·한국명 나상욱)의 우승 시계가 눈부시게 빨라지고 있다.케빈 나는 7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꺾고 상금 126만달러(약 15억원)를 받았다. 통산 4승째였다. 케빈 나는 2011년 이 대회에서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번째 우승까지는 7년이 걸렸다. 그리고 3승째는 9개월, 4승째는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우승 비결은 압도적인 퍼팅 능력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케빈 나는 2.1m 이상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