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또 엉뚱한 책임 회피, 지금 나라에 대통령이 있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회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반대하는 집회와 지지하는 집회가 대규모 세 대결 양상으로 이어지는 데 대해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의사표시를 하는 것은 대의 민주주의를 보완하는 행위로서 긍정적 측면도 있다"며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직접 목소리를 내준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모든 심각한 사태를 만들고 키운 책임자가 먼 산을 보며 남 말 하듯 한다. 지금 나라에 대통령이 있느냐는 생각이 든다.서울 광화문에서 2016년 이후 최대 인파가 모인 집회가 벌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