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가 벌어지기까지 지난 2년여, 비록 반대와 비판은 극심했어도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이었다. 그런데 조국 사태 이후 대통령의 통치력에 강한 의문이 생겼다. 통치력은 국민을 아우르는 통합력과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에서 나온다. 그런데 그는 한쪽 편을 감싸며 그 세력 안에서 안존하는 반(半)쪽 대통령의 길을 택했다.조국 사태는 조만간 끝날 것이다. 문 대통령이 만난을 무릅쓰고 감싸 안은 조국씨가 승승장구할 수도 있고 어쩌다 조국씨가 물러날지도 모른다. 아니면 한국당이 기약 없이 허물어질는지도 모르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물러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