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5일 공석이던 주미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 문승현(55·사진) 전 주(駐)체코 대사를 임명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고위공무원단 나급(2급)인 정무공사직을 가급(1급)으로 올려 대사를 차출한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인사다.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22회 출신인 문 공사는 북미1과장,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북미국 심의관·국장을 차례로 거친 '미국통'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낸 뒤 2016년 10월부터 체코 대사를 지냈다.미국통 주류 외교관을 선호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가 문 공사를 발탁한 배경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