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의 개척자인 고(故) 조남철(1923~2006·사진) 9단이 일본기원 바둑의 전당에 헌액된다. 일본기원은 지난 8일 열린 '바둑의 전당 시상위원회'가 조 9단과 고(故) 사카다 에이오 9단을 제16회 헌액자로 결정했다고 10일 한국기원에 알려왔다. 일본기원 바둑의 전당은 각계 전문가 6명의 투표로 선정된다. 바둑사에 업적을 이룬 위인들을 기려 미래 바둑 문화 창달을 도모한다는 취지 아래 2004년 발족했다. 외국인으로는 천이(陳毅) 전 중국 부총리에 이어 조 9단이 두 번째다. 헌액자는 반신 조각상으로 제작돼 일본기원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