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상을 받은 올가 토카르추크는 폴란드에서 대중적인 지지를 받는 국민 작가다. 신화나 전설을 차용해 허구와 현실을 오가는 문체로 인간의 고독과 욕망을 탐구해왔다. 독일의 고속도로에서 수상 소식을 들은 토카르추크는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자신의 소설들이 "보편적으로 읽힐 수 있고 전 세계 누구에게나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대표작 '태고의 시간들'은 1996년에 출간돼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줬다. 네 명의 천사가 지키는 폴란드 가상의 마을이 배경. 84편의 조각으로 나뉜 소설은 삼대에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