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반 정의롭지도 않은 자들이 자꾸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하면, 그것은 만화 대사에 지나지 않는다. 누군가는 눈물을 흘릴 것이다. 안타깝기 때문이다. 지난달 모 정당에서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를 출범했다고 한다.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 '정의 연맹'쯤으로 해석되는 '저스티스 리그'는 배트맨·수퍼맨·원더우먼 등이 소속된 만화 속 수퍼 히어로 팀이다. 과연 이들이 정의를 되찾아올 수 있을 것인가?정의 수복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은 배트맨만 봐도 알 수 있다. 1939년 처음 등장해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