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계관〈사진〉 외무성 고문은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각별한 관계'를 강조하면서 "미국이 어떻게 이번 연말을 지혜롭게 넘기는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김정은의 육성으로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방침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미측에는 협상을 하자면서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이다. 북한이 미국과는 대화에 나서면서 한국은 배제하는 전형적인 통미봉남(通美封南) 전략을 구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北, 정상 간 친분 과시하며 '태도 변화' 촉구김계관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의지가 있으면 길은 열리기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