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각) 붉게 타고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 북부 소노마카운티 가이저빌의 야산 도로 사이로 소방 당국의 차량들이 지나고 있다. 소노마는 나파와 더불어 캘리포니아의 유명 와인 산지다. '킨케이드 파이어'로 이름 붙여진 이 산불은 전날 시작돼 최대 시속 120㎞의 강풍에 실려 삽시간에 산지 64㎢를 태웠다. 소방관 1300여명이 투입됐지만 거의 불길을 잡지 못했다.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PG&E는 산불 확대를 막기 위해 일부 지역에 강제 단전 조치를 했다. 하지만 27일부터 극도로 건조한 바닷바람이 예보되어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