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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 칼럼] 公正을 도둑질당했다

경쟁 언론에 처음 1면 톱기사로 낙종한 것은 사회부 기자 첫해였다. 그런 기사를 보면 정말 솥뚜껑만 한 손으로 따귀를 맞은 듯 머리가 핑 돈다. 그럴 땐 먼저 기사가 대형 오보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보가 아닌 것으로 판명 나면 이번엔 자기 방어에 나선다. 취재원이 불순한 목적으로 경쟁지에 찔러준 것이라고 우긴다. 그마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면 취재원이 경쟁지 간부와 친해 흘려줬다는 '면피' 발언까지 일삼는다. 기자에게 낙종은 어제의 존재 가치를 부정당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정신 승리'라도 해보겠다고 그렇게 발버둥친다.그래 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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