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에서도 특히 화려한 도시로, 세계의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방문지로 손꼽힌다. 흔히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부르듯이 많은 운하와 그 위에 놓인 각양각색의 다리, 물 위에 떠 있는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환상적이다. 이 멋진 장소에 섰을 때에 기억해야 할 것이 80년 전 이곳에서 있었던 비극이다.1941년 히틀러의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였다. 독일과 소련의 전투는 제2차 대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다. 소련의 사망자는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서 무려 2700만 명이었다. 독일의 북부집단군과 동맹군은 146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