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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간신열전] [3] 왕과 민심 사이… 똬리 튼 간신

수나라 양제(煬帝·569~618년)는 재위 14년 만에 아버지 문제(文帝)가 어렵사리 통일한 나라를 말아먹은 황제다. 중국의 정사(正史)가 전해주는 그의 말년으로 들어가 보자.잦은 토목공사와 대규모 정벌로 백성의 삶은 도탄에 빠트려 놓고 정작 자신은 사치와 향락에 젖어 국정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곳곳에서 도적 무리들이 일어나고 반란의 움직임이 다투어 확산됐다. 오늘날로 치자면 피폐한 삶에 지친 민초 내 반(反)정부 세력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다. 그런데 양제는 이에 관해 정확히 보고하는 것을 싫어했다. 진(秦)나라를 망하게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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