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망국 예산"이라더니 뒤로 지역구 예산 10조원 더 늘린 야당
국회 상임위 17곳 중 12곳에서 내년 예산안 예비 심사를 마친 결과 정부안(案)보다 오히려 10조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올해보다 9.3%나 늘려 제출한 초대형 예산안에 대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 의원들이 말로는 "삭감하겠다"면서도 밀실에선 자기 지역구 관련 예산 늘리기에 혈안이 됐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 심의 첫 단계부터 예산 총액이 정부안보다 무려 10조원이나 늘어난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다.513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은 전부가 국민이 낸 세금이다. 한국당은 이를 총선용 '망국 예산'이라 규정하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