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국회 운영위원회의 한 장면. 야당 의원이 조국 민정수석에게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일을 다 챙긴다는데 맞느냐"고 물었다. 조 수석의 답은 "사실무근"이었다. 그러나 '임종석·조국은 간판이고 실세들은 따로 있다'는 얘기는 끊임없이 돌았다. ▶백원우는 1994년 제정구 의원 비서로 정치를 시작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안희정·이광재 등과 함께 일하며 친노 성골 '금강팀' 일원이 됐다. 대학 운동권 선배 안희정과 특히 친했다고 한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고 금강팀이 아닌 '부산팀'이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