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별세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경기도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은 마치 옛 대우그룹 임원회의를 옮겨놓은 모습이었다. 10일 이른 아침부터 김 전 회장 별세 소식을 들은 장영수·홍성부 전 대우건설 회장, 유기범 전 대우통신 회장, 김석환·강병호 전 대우자동차 사장, 추호석 전 대우중공업 사장 등 '대우맨'이 하루 종일 빈소를 지켰다. ㈜대우 임원 출신이라는 한 조문객은 "어젯밤 별세 소식을 듣고 만사를 제쳐놓고 달려왔다"며 "죄송스러운 마음밖에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눈물이 고인 채 빈소를 떠났다.빈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