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레지던츠컵은 시시하게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참가 선수들의 세계 랭킹이나 경험에서 미국팀이 세계연합팀(유럽 제외)을 크게 앞서기 때문이다. 앞선 역대 전적에서도 미국이 10승1무1패로 세계연합팀을 압도했다. 하지만 대회 이틀째 명승부가 이어졌다. 세계연합팀 단장을 맡은 '빅 이지' 어니 엘스(남아공)의 용병술, 디오픈 코스에 오거스타 내셔널의 유리알 그린을 얹어 놓은 듯한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의 까다로운 코스 세팅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13일엔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섬(하나의 공을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