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앙드레 지드 지음|김화영 옮김|열린책들|264쪽|1만800원194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앙드레 지드의 소설 '좁은 문'이 올해로 출간 110주년을 맞았다. 지드의 산문집 '지상의 양식'을 번역한 적이 있는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새롭게 우리말로 옮겼다. 누락된 부분을 추가한 완역본이다.이 소설은 외사촌 누이를 사랑하는 남자의 헌신적이지만 슬픈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혼의 순수와 육체의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 내면의 미묘한 떨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소설 제목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성경 구절에서 따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