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으려던 미국이 최근 협상 타결 목표 시점을 내년 상반기로 수정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당초 미국은 '연내 타결'을 위해 한국 청와대·국회·언론을 상대로 전방위 설득 작업을 하는 등 최근까지 장외전(場外戰)에 공을 들였지만, 5배 인상 요구에 대한 한국 사회 전반의 거센 반발을 확인한 뒤 협상 로드맵을 일부 손봤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0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의 효력이 만료되는 이달 31일 이후부터는 SMA 공백 상태로 협상이 이어질 전망이다.우리 협상팀은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