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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일언] 한강의 전설

마음이 어지러운 일이 있으면 한강을 걷는다. 따릉이를 타고 달릴 때도 있고 그냥 무작정 걷기도 한다. 물론 농구코트나 쭉 뻗은 자전거 도로를 달리면서 여유를 즐기거나 여름엔 캠핑장이나 수영장도 있어서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내기도 하는 곳이다. 그러나 한강이 모두 이렇게 깨끗한 시설들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자주 한강 주변을 걷다 보니 여러 가지 장면이 눈에 띄는데 대부분 하나같이 지저분한 것이다. 마치 삶처럼 때때로 낭만적이나 가까이서 보면 무섭기 그지없다.한강 주변을 걷다 보면, 한남동 근처 어딘가의 아주 오래된 나무 한 그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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